리뷰

*곁가지로 공간디자인/호텔 전시도

지갑사정으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초대장을 얻어서 다녀온 핸드아티코리아. 구경만 하자는 마음으로 갔지만 역시 구경만 하지는 않네요. 최근 다녔던 수공예/디자인 전시 중 가장 쾌적했어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우선 표살 때부터 편안해요. 전에 갔던 모 일러페어는 사전예약을 해도 현장 예매줄과 줄을 같이 세워서 이럴 거면 뭐하러 사전예약하냐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틀리에 아키에서 3월 7일까지 전시

성수동 포레스트 갤러리 건물 내에 있는 아틀리에 아키에서 진행된 박효진 작가 개인전에 다녀왔다. 예전에 다른 작가들과 함꼐한 전시회를 한 것을 전시가 끝나고나서 접했는데 그 때 본 사진에 삘이 왔었다. 저 작품을 직접 내눈으로 보고 싶어! 근데 마침 2월에 개인전을 여신다는 것을 알게 되어 2월 20일에 다녀왔다. 아틀리에 아키에 가는 길이 제일 힘들었다....

*스포 많겠죠?

알라딘 개봉도 아니고, 천만 감사도 아니고, 싱어롱도 아니고, 응상도 아니었는데! 오늘 갑자기 알라딘 리뷰를 남기는 이유는 씨쥡에서 했던 2019 리워드 뭐시기로 알라딘이 약 3일간 재개봉을 했기 때문이죠. 그것도 4D로만. 첫 4D를 봤을 때는 정말 물 나올 때 침 맞는 기분이어서 그 이후로는 4D를 보러 간 적이 없어 걱정했는데... 시간이 흐른만큼 분...

*procreate 5.0

이번에 프로크리에트 업데이트 하면서 브러시 기능이 더욱 엄청나졌다. 나는 아직 이전 기능도 못 익힌 상태라 남들 튜토리얼 영상 보면서 배우고 있는데 네온 브러시 너무 쩔어서 리뷰 겸 영업 겸 가지고 왔습니다. 도움을 받았던 튜토리얼 영상은 위의 것! 영상에서는 하드 에어브러시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응용법만 알면 아무 브러시에나 다 써두 된다. 너무 신...

*닥터유 다이제 씬

요즘 초코가 엄청 땡겨서 초코도 먹고 초코과자류도 먹는데 애도 그 중 하나. 일반 다이제는 두꺼워서 목 메이는데 얘는 어떤가해서 함 사봤다. 맛은 있는데 다시 사먹을지는 모르겠다. 상자 열면 사기 당한 기분이야. 일단 목이 메이지 않아서 좋고 달고 통밀의 고소함...은 모르겠다. 근데 초코 외의 단 맛이 있어. 그게 탄수화물 단 맛인가 싶네. 그냥 다이제 ...

*procreate샀다

캘리그라피 대신 그라피티를 배우고 있다. 근데 그라피티와 캘리그라피는 다른 건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다르다. 그라피티는 그림까지 포함한 낙서래. 그럼 내가 하는 건 그라피티풍 캘리그라피? 가우시안 효과를 배웠다. 전체적으로 번지는 효과? 잔상 놀이할 때 재밌겠다. 클튜, 포토샵, 프로크리 중 고민하다가 즐겨보는 유튜버들이 프로크리에이트 사용하길래 사봤는데...

*건대 호파스타

사실 트위터 맛집이라는 것이 보기엔 정말 맛있어보이는데 막상 가면 실망하는 경우가 꽤 많지 않습니까. 하지만 호파스타는 진짜 맛있었다. 파스타 먹으면서 맛있다고 느낀 거 너무 오랜만이야. 1시쯤 갔는데 우리 앞에 두 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고 기다리는 동안 가게 앞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했다. 주문이 사람보다 먼저 ...

좋아하는 얼굴이나 성격에서 이렇다할 특징이 보이지 않아서 나는 취향이란 게 없는/넓은 사람인가, 살다가 최근 취향을 깨달았습니다. 남캐는 울리고 싶은, 여캐는 날 울리는 캐가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녀 연애관계에서는 남캐가 더 여캐를 좋아하는 게 좋아...! 너무 좋아하면 울 수 있잖아. 내가 좋아하는 만큼 상대한테 바라게 되는데 너무 욕심이 아닌가, ...

*세상에 내 리뷰에 음악도 있다니 *레까지 나오는 노래

일단 노래를 듣고 시작해봅시다 도만 나오는 노래로 유명한 은송님이 그 후속곡을 만드셨는데 이전곡도 좋지만 이건 더 좋아ㅠㅠㅠㅠ 도만 나오는 노래가 재밌고 참신했다면 레까지 나오는 노래는 참신하고 감동적입니다. 하고싶은 대로 부르고 싶은 대로 만든 노래에 사람들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걸 알고있지만 자신은 여전히 하고싶은 노래를 하고 있으며 그것이 대단하...

*나를 차버린 스파이 *스포 있을 유

분명 트위터에서 둘 다 스파이에 사겼던 사이인데 맥키넌이 밀라한테 차이고도 플러팅하는 찐레즈 영화라고 영업당해서 봤단 말이에요. 근데 뚜껑을 열어보니 스파이도 아니고 차는 사람도 다른 사람이고 키스도 섹스도 남자랑 하잖아808 속았어 속았어 그런데 속은 와중에 재밌어ㅠㅠㅠㅠ 내가 기대했던 내용과 다르지만 끌 수 없어서 결국 끝까지 다봤다. 물론 모건(사진 ...

*준비물: 돈, 체력, 매의 눈, 인내심

그리스 보물전 때와 마찬가지로 10시에 준비를 마치고 11시에 도착하겠다는 계획은 망했어요. 출근시간도 지났고 점심시간도 아닌데 차는 왜 이리 밀리는지, 비는 왜 오락가락 하는지, 망할 차주는 왜 파란불에도 지가 건너겠다고 난리인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삼성역에 도착했습니다. 별마당 도서관을 돌며 코엑스 미로 대탐험을 한 후 3층에 있는 D홀에 도착! 하자마...

*크툴루와 아포칼립스

10시에 출발해서 오전에 전시회를 보고 상큼하게 점심을 먹겠다는 계획은 12시에 일어났을 때부터 망했어요. 부랴부랴 씻고 잘 타지도 않는 3호선을 타고 남부터미널 역에 내려 좀비와 곰팡이가 함께 할 것만 같은 출구를 지나 할머니가 사는 시골의 흙내음이 나는 나무들을 지나면 예술의 전당이 나옵니다. 그중 전시회가 열렸던 한가람 미술관은 주차장 사이에 있는 통...